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0^
오늘은
이전 나쁜 녀석들 : 라이드 오어 다이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이전 나쁜 녀석들 : 라이드 오어 다이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야속한 세월... ㅠ.,ㅠ;;
영화를 보자마자 느낀 건...
세월의 야속함이었습니다... ㅠ.,ㅠ;;
'마이크'역의 '윌 스미스'는
젊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지만...
'마커스'역의 '마틴 로렌스'는
딱 봐도 나이 든 게 보였고
예전의 날렵한 모습 또한 보기 힘들어...
뭔가...
숙연해지며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살짝 아쉬운 설정과 나름의 반전.
살짝 아쉬운 설정
극 중 FBI 요원이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뭔가 중요한 역할인 줄 알았고
중간에도 뭔가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딱히 하는 게 없어서
영화를 보고 나서는 너무 황당했었습니다... ㅡ.,ㅡ;;
차라리 그가 사건과 연관이 있었으면
수상해 보이는 그의 모습이 이해라도 되었을 텐데
그냥 비중이 조금 있는 조연으로 취급이 되면서
캐릭터가 애매하게 소비된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나름의 반전?
'마커스'가 초반에 갑자기 죽으면서
그때 유체이탈이 되어 신을? 영접하고
다시 살아서도 전생의 이야기를 하는 등
뭔가 미국 스럽지 않은? 스토리 전개에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요 당황스러웠던 신이
후반부에 펼쳐지는 사건과 연관되면서
뭔가 이스터에그 비무리한 느낌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코믹 영화라고 생각해
요런 거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기에
처음에 등장한 신이? 말한 내용이
나름 충격적이었고
생각지도 못한 요런 이스터에그에서?
나름의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
시리즈의 한계.
시리즈물의 한계 중 하나가
새로운 관객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영화는 독립성을 갖지만
전편의 내용과 이어지게 되면
전편을 보지 못한 관객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영화에 대한 몰입감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상황이 조금은 다르지만
마블에서도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같이 몰입감이 방해되는 것이 싫어
저 같은 경우에는
웬만해서는
시리즈의 중간부터 보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바로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개봉한다는 소식에
당연히 3편인 줄 알고 예매했더니...
4편이었습니다...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관람했더니...
전작인 3편의 내용이
영화 중간에 언급되면서
영화 스토리에도 영향을 끼쳤고
이로 인해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물론
3편을 보지 않았어도 대화 내용만으로도
영화를 즐기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몰입감이 깨지는 것은 어쩔 수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제가 기억하기로 기존 1,2 편은
'마이크'와 '마커스'
이 두 명의 형사가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들이 사건에 연관되면서
그 사건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과는 달리
나이를 먹고 나름 성숙해지면서
무뎌진 젊음의 패기와
신체적 한계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ㅅㅅ
그리고
동료의 누명을 벗기려고 한다.
→ 함정에 빠진다. → 믿음직한 동료와 해결한다.
요런 단순한 구조와 115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으로 인한
나름 빠른 진행은
영화에 몰입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다만
전편의 내용이 언급되며
영화의 스토리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전편을 보지 않았어도
영화를 즐기는 것에는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이로 인해 몰입에 방해가 된 것은
어쩔 수가 없어서
전편을 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요 부분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게임 같은 액션신.
전에는 나쁜 녀석들 하면
'마이크'와 '마커스'
이 두 사람이 펼치는 티키타카만 생각났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건 기본 패시브로 깔리면서
마지막에
폐 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건 액션이 화려해
요게 이번 편의 백미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이
바로 카메라의 무빙이었는데
카메라가 총을 따라다니며
그 총을 소지한 사람의 시점으로
화면을 보여주는데
마치
FPS(1인칭 슈팅게임) 게임을 보는 것 같아
이번 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0^
아! 그리고 요것 말고도
장인에게 무시받으며
쭈구리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커스'의 이름 모를 사위의 액션신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혼자서 가족을 지키면서
집에 침입한
15명의 조직원을 처리해 버리는
참된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쭈구리?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마지막에는 이로 인해
장인 또한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쁜 녀석들만의 소소한 코믹함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
여전한 둘의 캐미.
'마이크'와 '마커스'
이 두 사람 간의 캐미는 여전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가 들어서 그러지?
젊었을 때와는 달리
뭔가...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어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중간중간에 보여주는 소소한 티키타카부터
안 좋은 상황에서도 펼쳐지는
두 사람의 환장의 티키타카까지
여전히 너무나도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특히 마지막 해변 신은
진중한 상황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믹한 모습을 곁들이며
나쁜 녀석들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
결론.
나쁜 녀석들 : 라이드 오어 다이는
전 편을 보지 않았다면
약간은 불편할 수 있겠으나
전체적으로는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았고
여전한 두 사람의 환장의 티키타카와
화려한 건 액션은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0^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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