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어제 동생과
미도인에서
(미도인 관련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미도인의 맞은편에 있는
구테로이테에 다녀왔습니다. ^^
구테로이테는
매장이 엄청 넓고
구조가 굉장히 특이했는데
(매장의 외관과
내부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습니다... ㅠ.,ㅠ;;)
일단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요런
케이크와 샌드위치 쇼케이와
커피를 만드는 장소가 있었는데
매장 전체를 보면
한가운데에
뚝하고 떨어져 있는
느낌이어서
특이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 쇼케이스 기준으로
왼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었고
요 진열대 맞은편에
베이커리실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제빵사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 재미있었는데
특히
제일 특이했던 건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이었습니다.
좌석이
커피를 만드는 곳을 기준으로
좌, 우와 뒤에 위치해 있었는데
좌, 우에 있는 자리는
테이블바 형식으로
뒤에 있는 자리는
계단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자리들은 모두
마주 보고 앉는 자리가 없어서
굉장히 신기하면서
특이했습니다. ^^
그리고
구테로이테에서
가장 특이했던 건
바로
커피를 커스텀하는 것이었는데
요건
안 해봐서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물론
커피를
직접 커스텀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바리스타 시그니처와
필터커피
그리고
오리지널 시그니처 에스프레소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
저는 일단
기본인 것을 마셔보고 싶어서
일반 아. 아(4300원)를
동생은
밀크 쇼콜라(5300원)를
주문했고
여기에
명란 바게트(4300원),
콘소시지페스츄리(4600원)
그리고
딥 쇼콜라(7300원)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음료와 케이크만 먹고
빵은 가지고 갈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전부 매장에서 먹는 걸로... ㅡ,.ㅡ;;
아. 아는
고소하면서도 탄맛이
거북하지 않게
확 하고 들어왔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아!
그리고
동생이 주문한
밀크 쇼콜라는
기억이 안 나서 패스입니다. ^^
명란 바게트는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안에 있는 명란이
짭조름하면서
명란 특유의 맛이 훅하고
들어왔는데
자칫
약간 비릿하다고 느껴질 즘에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빵 위에 있는
대파와 치즈가...
신기하게도
김치전 맛이 나면서
알싸한 매운맛으로
느끼한 걸 잡아주면서
서로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
그리고
바게트라 그런지...
빵이
살짝 질겼는데
요건 요거대로
씹는 맛이 있어서
나름 매력이 있었습니다. ^^
(결국... 절반은 포장해야 했습니다... ㅡ.,ㅡ;;)
콘소시지페스츄리는
위에 시럽을 바르신 건지
단맛이 먼저 들어오고
바로
소시지가 탄력적으로 씹히면서
소시지의 짠맛이 확 들어왔는데
중간에 있는 옥수수가
톡톡 씹히면서
특유의 단 맛으로
짠맛을 중화시켜 주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짭짤했고
페스츄리의 식감이나 맛은
느낄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끝에 있는 부분이 까닥까닥해서
요 부분이 좋았습니다. ^^)
딥 쇼콜라(7300원)는
처음에
잘랐을 때
가나슈 때문인지
잘 잘라지지 않아
당황스러우면서
제품 자체가 단단할 것 같아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입안에 넣어보니
시트도 부드럽고
중간에 있는 가나슈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재료가
초콜릿인지라...
다소 느끼하고
무거워질 수 있었는데
입안에
봉봉 쇼콜라 느낌의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 좋게 들어와
밸런스를 잡아주어
초콜릿 케이크인데도
생각보다
무겁다는 느낌이 안 들고
매력적이었습니다. ^0^
구테로이테는
아직 못 먹어본 빵이나
케이크도 많고
이곳만의 매력인
커스텀 커피 또한
못 먹어 봤기에...
빠른 시일 내에
재방문해야 될 것 같습니다. ^0^
(마침 맞은편에 미도인이 있으니깐
거기 방문 후에 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
'파티스리, 카페 - 도봉구, 강북구 > 구테로이테-폐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스텀 커피가 있는 베이커리 카페 <구테로이테 - 에피소드, 수유점> - [에피소드수유838/수유역] / 아. 아, 커스터드 슈 (1) | 2023.08.22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