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한국 영화가 위기에 빠진 이유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영화가 위기에 빠진 이유로
가성비가 맞지 않아 위기에 빠졌고
가성비의 구성요소인
가격과 가치 중에서
가격에대한 포스팅을 했다면
이번에는
가치에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재미 없는 영화.
아무리 값이 높아도 구매하는 명품에서 볼 수 있듯이
가성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바로 제품의 가치 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가치는 바로 재미인데...
우리나라 영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 보던 배우에 비슷한 스토리로
독창성이 떨어져 재미가 없어졌고
점점 예전의 홍콩 영화나
요즘의 일본 드라마처럼 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영화 시장이 커지다보니
투자자들의 입김이 강해지며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리스크를 줄이기위해
비슷한 배우에 비슷한 스토리로
영화를 제작하는 것 같았고
여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좋아하니깐
비슷하게라도 일단 만들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왠지 기본으로 깔려있는 것같아
뭔가... 우울해졌습니다.
여기에
코로나로인해 영화관에 가도
각종 방역 조치로인해
제대로 영화를 즐길 수 없다보니
집에서 OTT 로 시청하는 사람이 늘었고
그렇다보니 이제는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비슷한 가격에
더 편하게 볼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되면서
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4D와 같은 특수 영화관이 아닌
일반 영화관의 경우에는
굳이 직접갈 의미 자체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음...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 적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영화를 좋아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좋아한다는 말이있는데
이게 과연 맞는말일까요?
저는 이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인구가 5000만인 나라에서
무려 인구의 20%가 영화를 관람하는
1000만 영화가 나오는 것 자체가
영화를 n차 관람하는 것을
기본으로 깔아야 가능한 조건이기에
우리나라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굉장히 즐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기로는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수입을 얻는 방법이
영화 관람료가 대부분이고
DVD로 이어지는 2차 판매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영화도 좋아하지만
그것 보다는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
영화보고 식사하고 차마시는 코스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이나
영화관이 아무리 어렵다지만
4D같은 일반 영화관이 아닌 곳은
푯값이 비쌈에도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영화 자체도 즐기지만
영화관에서 즐길수 있는 경험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체제의 등장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강제로 영화관에 갈 수 없다보니
다른 대체제를 찾게 되었고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가
영화관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이라면
영화관에서 상영이 끝난 영화는
최소한 6개월정도가 지나야
비디오 등 2차 판매가 가능해
지금 영화관에서 못 보면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는
OTT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영화관을 찾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요즘에는
영화관에서 상영이 끝난 영화가
1~2달 안에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에서 볼 수 있으니
조금만 참으면
영화 티켓보다 싼 가격에
보고싶었던 영화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으니
굳이 영화관에 가는 빈도수 자체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화 한산의 경우에도
영화관에서 내린뒤에
넷플릭스에서 거의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포함한 OTT에서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나 영화의 퀄리티 자체가
영화비해 크게 부족한점이 없고
오히려
장르나 스토리 등이 더 다양한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았습니다.
홍콩의 영화와 일본의 드라마화 되나?
제가 알고 있기로
홍콩영화는 90년대까지만 해도 잘 나갔고
일본 드라마 또한 2000년도까지는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나라는 지금의 우리나라 영화처럼
점점 비슷한 내용에 비슷한 배우가 출연하게되었고
그로인해
작품의 다양성과 퀄리티가 낮아지며
관객이나 시청자에게
외면받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영화계에도
스크린 쿼터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이건 영화 외적 문제였던 것에 반해
위와 같은 문제는
영화 자체의 퀄리티가 낮아진 것이기에
훨씬 더 큰 문제입니다.
티켓값 인상이 옳은 결정이었나?
이렇게 되니
'과연 티켓값 인상이 오른 결정이었나?'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물가상승 등을 고려하면 인상을 할 수는 있으나...
경제도 어려워졌는데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2019년대비
최대 50% 인상이라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버리며
오히려 이로인한 괴심죄로인해
애매한 영화는
보지 않게 되어 상황만 악화되어버렸습니다.
실제로
조조로 영화를 보면
극장에 저와 동생만 있어
극장을 전세 낸 것 같은 기분으로
영화를 관람했던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
티켓값 인상으로인해
상태가 더욱 악화 되었기에
티켓값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한 번 올린 물가는 내려가는 법이 없기에... ㅡ.,ㅡ;;
이는 힘들 것 같고
1년 정기권을 만들던가
평일 티켓값은 조금 더 싸게 판매해서
조금이라도 관객을 모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영화를 제작할 때
조금만 더 다양성을 추구해
질적 향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만약에 그동안 영화계가
무의식 저편에
관객을 호구로 보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갑은 그들이 안닌 관객이라는 것을
제대로 깨달았기를 바라고
솔직히 영화가 재미만 있다면
관객은 자신의 돈과 시간을 들여 관람하기에
영화의 퀄리티와 다양성에
조금만 더 집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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