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통 평양 냉면 맛집<서북면옥> - 물냉면, 비빔냉면 / [구의동/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0^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서북면옥입니다. ^0^

참고로!
영업시간은 
월~토 : 11:00~19:30

라스트 오더 : 19:00

일 : 정기휴무
입니다. ^^

 

서북면옥은

친구와 성수동에 있는 온에떼라에 방문하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던 곳으로

냉면은 저번에 방문했던 필동면옥 이후로 

굉장히 오래간만이었습니다. ^^

 

온에떼라와 필동면옥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서북면옥은

줄 서서 대기표를 받아서 들어갔다는 포스팅을 봤었기에

'혹시나 웨이팅 하려나...?' 하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2시쯤이었다 보니 점심시간이 지났을 때라 

매장 안에 손님이 거의 없어

다행히도 무사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아! 참고로 주차는

 서북면옥 바로 뒤에 구의문 주차장이 있어서 

만약에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여기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관 및 인테리어

외관은 

예스러우면서 뭔가... 정감 있는 느낌이었고

2층까지 다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매장 안도 예스러운 느낌의 푸근한 느낌이었는데 

저희는 2층에는 올라가지 않고 1층에 앉았습니다. 

 

(앉고 나서 안을 둘러보니

겉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였던 매장이

생각보다 넓어 깜짝 놀랐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요렇게 김치와 수저 그리고 식초와 겨자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뒤에 요런 엽서가 있었는데 

신기해서 저도 한 장 챙겼습니다. ^^

 

 

저희는 

각각 물냉면(10000원)을 시켰고 

비빔냉면(10000원)도 먹어보고 싶어 비냉도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면만 먹으면 정 없으니깐

접시 만두(10000원)와 수육(15000원)까지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다 보니 

사장님? 직원분이? 

혹시 한 명 더 오시는 거냐고 물어봐 주셔서

조금 민망했었습니다... ㅡ.,ㅡ;;)

 

음... 일단 이번에는 

냉면류만 포스팅하고 

접시 만두와 수육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

 

아! 참고로 

남은 음식은 포장이 가능하고

혼자온 손님을 위한 

반접시(5000원)라는 것도 있어 

수육과 편육, 만두를

1인분양으로? 주문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건 혼자온 손님에 한해서 가능한 것 같았고 

자세한 내용은 직원분에게 한번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냉면에서

먼저 육수는 

깔끔하고 은은한 고기 육수맛이 났는데 

고기 육수 맛 때문인지 육수 자체의 간은 싱겁지 않았고

 

지난번에 방문했던 필동면옥과 비교해 봤을 때

필동면옥이 슴슴하면서 담백하고 구수했다면 

서북면옥은 조금 더 고기 육수 맛이 진해습니다.

 

면은 

쫄깃하고 약간 슴슴하면서도 

면에 육수가 베었는지 

면만 먹어도 면에서 육수의 고기향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육수 맛이 강해서 그런지 

면과 무 그리고 고명으로 올려진 수육을 

한 번에 먹은 뒤에

바로 육수를 한 모금 마시는 방법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0^

비빔냉면은

차가운 육수가 같이 나와서

그 육수도 넣고 비벼 먹는 방식이었는데

육수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다 넣으면 

비빔으로 먹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소스가 딱 비벼질 정도로만 조금 넣고 비볐었는데

먹었을 때 

생각보다 맵지 않고 오히려 고소했습니다. 

 

(위에 비냉이랑 같이 찍은 사진에서 밥그릇에

따로 담겨있는 육수가 비빔냉면용 육수입니다.)

그리고

찢어져 있는 고기 고명은 

장조림 같은 식감과 풍미가 있었는데

고기 고명과 무 그리고 면을 

한 번에 같이 먹으면 

소스의 매콤? 고소함과 고기 고명의 풍미 

그리고 무의 산미가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며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김치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시원해

서북면옥의 제품들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서북면옥에서 
물냉의 은은하면서도 자기주장하는 고기육수는 

평양냉면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도 

비교적 부담이 없이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았고 

비냉은 맵지 않은 고소함과 고기 고명의 조합으로 

물냉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기에 

방문하게 되신다면 

물냉뿐만 아니라 비냉도 같이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일명 서울 3대 평양 냉면집 <필동면옥> - [충무로] / 평양냉면, 제육, 접시만두

내돈내산 디저트 카페 <온에떼라> - [성수동/서울숲] / 클레르 - 참외 시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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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