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0^
오늘은
이전 고질라 콩 뉴 엠파이어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이전 고질라 콩 뉴 엠파이어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의 3개의 축.
영화의 제목이 고질라 콩 뉴 엠파이어이어서
'콩'과 '고질라'가 메인 주인공일 것 같았지만
영화를 보면
영화의 중심축이 '콩', '인간', '고질라' 이렇게
크게 세 파트로 나뉘었고
여기에서 실질적으로는 '콩'이 원탑 주인공이었고
'인간'은 주 조연
그리고
'고질라'는 조커 역할이었습니다.
'콩'은
광활한 대자연인 할로우 어스에서
자신의 동족을 찾으며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는데
그 과정에서
다소 씁쓸하거나 자애로운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영화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스토리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과
가족애를 보여주며
괴수만 나오면 지루할 수 있는 진행의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었습니다.
여기에
'고질라'의 경우에는
등장할 때마다 호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는
그 비중이 생각보다 작게 느껴졌고
마치 마지막 전투에서 '시모'를 상대하기 위한
하나의 조커나 도구정도로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안쓰러운 '콩'.
'콩'은 영화 초반부터
동족을 그리워하며 찾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뭔가 외로워 씁쓸해하는 표정과
왠지 늙어 보이는 모습은
저도 모르게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특히
자신에게 반항적으로 구는 꼬맹이한테
거칠게 대하면서도
끝내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가슴 한편이 아려왔습니다.
고질라는...?
영화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스토리를 진행함에 있어서
'콩' 원탑입니다.
'고질라'가 중간에 등장하긴 하지만
후반부 전투신을 위한 빌드업일 뿐
솔직히
스토리를 진행함에 있어
그 비중이 높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구조상 둘이 후반부에 만나는 게
확실히 더 좋은 그림이긴 하지만...
둘이 만나기 전에도
맡은 역할의 중요도가 조금 더 높았어도
좋았을 것 같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아쉬웠던 마지막 전투신과 메인빌런 '스카 킹'.
고질라 콩 뉴 엠파이어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신이 바로
마지막 2:2 전투신으로,
솔직히 말해 이번 영화는
마지막 전투신을 보기 위해
영화관에 방문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음...
마지막 전투신은 분명히 화려했지만
생각보다 전투 시간이 짧았고
뭔가.. 임팩트가 부족해 보여
얼렁뚱땅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빌런인 '스카 킹'이
'콩'하고 몇 번 깔짝거리다
바로 마지막 전투로 들어가면서
비중이 너무 적었고
그 능력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존재감이 강하지 않았기에
영화의 메인 빌런인 '스카 킹'에게 몰입할 수없어
임팩트가 뭔가 부족하게 느껴진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과거에 '스카 킹'과 '고질라'가 싸우는
회상신 같은 거라도 있었으면
조금 더 그에게 몰입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화려한 영상미.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과
괴수들의 리얼한 모습과 전투신은
너무나도 화려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
고질라 콩 뉴 엠파이어는
괴수들의 호쾌한 전투신에 몰입하다 보면
상영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영화를 생각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고질라'나 '킹콩'의 팬이셨거나
괴수 영화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았습니다. ^^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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