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룸서비스 301의 아보카도 치즈크림 케이크입니다. ^0^
참고로!
영업시간은
화~일 : 11:30~22:00
라스트 오더 : 21:10
월 : 정기휴무
입니다. ^^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해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roomservice301/
룸서비스301은
친구와 평양면옥 도곡점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방문했었습니다.
외관은
앤티크 한 느낌이 있었는데
밤이고 비까지 보슬보슬 내려서 그런지
뭔가...
으스스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ㅡ.,ㅡ;;
눈에 띄는 큰 간판도 없고
매장이 3층에 있어
자칫하면 지나칠 뻔했지만
다행히도 한 번에 입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3층에 올라가 입구를 보니
굉장히 앤티크해
마치 오래된 유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한 층 더 올라가면 루프탑도 있었습니다.)
매장은
굉장히 넓고 화이트톤으로 깔끔했는데
독특하고 빈티지한 소품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미술품 같은 것이 많아 갤러리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쇼케이스와 매대가 보였고
음료 메뉴판은 매대 오른쪽 벽에 있었는데
음료 메뉴판이
엄청 크면서도 손으로 작성되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
해가 있을 때 방문했다면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풍경으로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 인상적이었을 것 같은데...
밤에 방문한 데다
조명도 어두워서 그런지
센티해지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뭔가...
몽환적인? 답답한?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시그니쳐 메뉴가 있었지만
드립이 더 땡겨서
저는 드립커피인 301(6500원)을
친구는 디카페인(7000원)을 주문했고
디저트는
아보카도 치즈크림 케이크(8500원)와
라즈베리 초코 파운드(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라즈베리 초코 파운드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
드립커피 301은
고소하고 스모키 함이 훅 들어오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가
뒤에 쨍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보카도 치즈크림 케이크는
은은하면서도 뚜렷한 아보카도 맛과
크림치즈의 밝은 산미가 어우러졌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초콜릿이
와그작하는 식감과 특유의 묵직함을 더해주며
두 맛이 튀지 않게 잡아주었는데
마지막에는
혼자만 존재감이 뚜렷하게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크 초코로 표현된 아보카도의 씨는
제품에
진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다만
제품이 유리 볼에 있는 데다
껍질을 화이트 초코로 표현하다 보니
자르려고 할 때마다 자꾸만 돌아가
자르기 불편했고
다크 초코로 표현된 씨도
무스가 아닌 초콜릿이다 보니
단단해 자르기 힘들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포크가
손잡이는 짧고 음식을 찍는 부분의 폭이 넓다 보니
제품을 먹기 너무 불편해 아쉬웠습니다.
룸서비스301은
몽환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소품도 많아
마치 미술관에 온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보카도 치즈크림 케이크는
약간의 고난이 있긴 하지만
은은하면서도 뚜렷한 아보카도 맛과
크림치즈의 밝은 산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화이트 초콜릿이 진한 제품을 부담스러워하셨던 분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우실 수 있으실 것 같았습니다.
라즈베리 초코 파운드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