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0^
오늘의 포스팅은
영화 서울의 봄입니다.
개인적으로
무거운 내용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서울의 봄의 경우에는
12.12군사 반란이라는 실제 발생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인지라...
영화 자체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기에
서울의 봄이 개봉했을 당시에는
관람하러 가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영화든
500만만 넘겨도 어느 정도
대중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고
여기에
관객수가 천만이 넘어갔다는 것은
최소한 소이 말하는 기본빵은 한다는 의미이기에
이번에
서울의 봄이 천만이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져
얼른? 관람하고 왔습니다. ^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는 없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액션, 드라마
개봉일 : 2023년 11월 22일
러닝타임 : 141분
감독 : 김성수
출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제작비 : 232억 원
손익분기점 : 460만 명
*줄거리*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979년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동원하여
최전방 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입니다.
권력에 눈이 먼 반란군과
이에 맞서는 수도경비 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의
일촉즉발의 9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감상 후기.
'무거운 영화는 지루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인식 있었지만
서울의 봄의 경우에는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완급조절을 기가 막히게 하면서
쫀쫀한 긴장감이 유지되어
자연스럽게 영화에 집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자면
반란이 주된 내용이지만
극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최전방 부대까지도 소환하는
'전두광'과
정치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군인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이태신'
이 두 캐릭터의 대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두 캐릭터를 연기한
'황정민'님과 '정우성'님이
심도 깊으면서도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어
영화에 한층 더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너무 높아지다 보니
결과를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하고 화가 나고 안타까웠고
이 영화로 인해
1212 군사 반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작년부터 이어진 한국 영화의 부진 속에서도
이번 연도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천만 영화인 데다가
가슴 아픈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작품이기에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그 시대를 사셨던 분에게는 아픈 기억을
그렇지 못한 세대에게는
간접적인 아픈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봄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0^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최근에 본 다른 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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