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영화 '헨콕'은 2008년도에 나온 영화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때당시에는 영화관에 잘 다닐 때가 아니라 영화가 극장에서 내린 뒤에 영화 전문 채널에서 방영해 줄 때 봤었습니다.
'핸콕'을 보기 전까지 저한테 있어서 '슈퍼히어로'라는 이미지는 딱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이었습니다. 즉, '진중하면서도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이미지가 강했었습니다. 하지만 '핸콕'은 그들과는 정 반대의 이미지여서 신선했고 무엇보다 '윌 스미스'가 주연이었기에 굉장히 기대하고 시청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위해서 다시 한번 시청해 봤지만 역시 '윌 스미스'네요
자! 그러면 지금부터 영화 '헨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액션
개봉일 : 2008년 07월 02일
러닝타임 : 92분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윌 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베이트먼, 에디 마산
*줄거리*
능력이 너무 막강해서 누구도 건드릴 수 없고 성격 또한 굉장히 독특한 슈퍼히어로 '핸콕'(윌 스미스). 그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지만 성격 탓인지 그 방법이 굉장히 과격하고 예측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또한 굉장히 까칠해서 사람들은 그의 도움을 받지만 그를 '문제아'라고 낙인찍고 그를 기피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핸콕'(윌 스미스)은 PR 전문가인 '레이 엠브레이'(제이슨 베이트먼)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그는 '핸콕'(윌 스미스)의 추락하기만 하는 이미지를 회복시켜 주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핸콕'(윌 스미스)은 '레이 엠브레이'(제이슨 베이트먼)의 아내인 '메리'(샤를리즈 테론)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핸콕'(윌 스미스)을 만날 때마다 그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핸콕'(윌 스미스)은 '메리'(샤를리즈 테론)에게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이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 비밀을 알아가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관람후기.
영화를 보고 느꼈던 점을 글재주는 없지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뉴 히어로.
처음 '핸콕'을 봤을 때 여태까지 제가 알아왔던 형태의 '슈퍼히어로'가 아니라서 굉장히 놀라우면서도 신선했습니다. 기존의 '슈퍼히어로'들은 '정의'를 우선시 두면서 일을 깔끔하게 처리했었는데 '핸콕'의 경우에는 사람들은 구하지만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욕만 먹습니다. 그리고 그걸 크게 상관하지 않는 '쿨'함까지 가지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뉴 히어로입니다.
뭐... 결과적으로 보면 그건 적응기가 길었던 것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슈퍼히어로'와는 그 결이 달랐기에 굉장히 신선했었습니다.
새로운 '슈퍼히어로'와 너무나 궁합이 잘 맞는 '윌 스미스'
'핸콕'에서 보여주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은 자신이 힘은 있으니깐 귀찮지만 사람들은 구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연기할 수 있는 거 '윌 스미스'니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윌 스미스'는 이런 쪽 연기는 도가 텄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평소에 그가 '맨 인 블랙'등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의문스러운 '메리'(샤를리즈 테론) 과연 그녀의 존재는?
'메리'(샤를리즈 테론)는 '핸콕'(윌 스미스)을 처음 볼 때부터 그가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는 여태까지 '핸콕'(윌 스미스)의 행동을 보면 당연히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이해를 하면서도 '그래도 남편을 살려준 사람인데 저런 행동은 조금 지나친 거 아니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의 남편의 도움으로 '핸콕'(윌 스미스)의 이미지가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핸콕'(윌 스미스)은 자신이 어떤 사건 전으로는 기억이 없다며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게 그때 그녀의 표정이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문제는 이날 밤에 터졌습니다. 그녀와 '핸콕'(윌 스미스)이 키스를 하려는 순간 그녀는 '핸콕'(윌 스미스)을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정체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바로 '핸콕'(윌 스미스)과 같은 종족의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사건이 터질 때까지 그와 연인사이였던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녀는 왜 '핸콕'(윌 스미스)을 떠났을까요?
어쩔 수 없이 멀어져야만 했던 두 사람.
'핸콕'(윌 스미스)과 '메리'(샤를리즈 테론)는 그 사건이 일어날 때까진 연인사이였습니다. 그러다 그 사건을 겪으면 '메리'(샤를리즈 테론)는 '핸콕'(윌 스미스)을 떠나게 되고 그 사실을 안 '핸콕'(윌 스미스)은 그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로 떨어져 있으면 무적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종족의 특성상 서로 같이 있으면 그 힘이 없어지고 일반 사람과 똑같아지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뿐만 아니라 그전에도 그녀를 구하려다 '핸콕'(윌 스미스)이 다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그 사건에서 '핸콕'(윌 스미스)이 기억을 잃자 그녀로서는 차라리 자신이 떠날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이번에는 '핸콕'(윌 스미스)때문에 그녀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핸콕'(윌 스미스)은 결국 그녀와 같은 방법으로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떠나게 됩니다.
정말이지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호쾌한 액션을 기대했다가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결론.
'핸콕'은 '윌 스미스'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나는 새로운 형태의 '슈퍼히어로'물 이자 가슴 한편이 짠해지는 영화입니다.
'윌 스미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 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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